
- 일본통치시대 교육 식민지 시기 보통학교 취학률의 변동은 4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. 제1기는 1912년부터 1919년까지로 취학률이 정체되어 있는 시기이다. 이 시기는 조선인의 교육에 대한 태도가 보통학교에 대학 저항과 서당교육 지향으로 특징 지워진다. 제2기는 1920년부터 1923년까지로 취학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시기이다. 3.1 운동 이후 총독부가 이른바 3면 1 교제를 앞당겨 실시한 시기와 일치한다. 1922년까지 전국적으로 3면에 1개교씩 학교가 세워졌기 때문에 취학기회가 늘어난 것이다. 제3기는 1924년부터 1931년까지 이다. 이 시기의 취학률의 상승추세는 주춤한다. 이 시기는 다시 그 안에서 두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, 첫 번째는 1924년부터 1928년까지로 총독부가 3면 1..

- 일제강점기 식민지시기 인구 변화 추세 (1910-1945) 일본인 인구 - 일제 말기에 약 70만. 1910년대 초에 가장 많이 이주. 1919,1920년 콜레라 유행기에 저조. 이후 거의 비슷한 수의 일본인이 조선에 이주. 조선인의 직업별 인구 구성은 1910년대만 해도 농업이 85%로 압도적이며, 상업, 교통업이 뒤를 이었다. 타 직업은 극히 미미 하였지만 1942년에는 농업이 68%로 줄어들고, 상업, 교통업이 8% , 광업이 2%를 차지하였다. 기타도 3%에서 9%로 늘어났다. 이는 1930년대 이후의 공업화의 진전에 따른 결과이다. 일본인 인구의 직업구성을 보면, 1917년과 비교할 때 1942년에는 공무자유업이 13%가량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. 상업, 교통업은 ..

1. 왜 '식민지 시기'인가 한국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의 식민지였다. 식민지 시기가 어느 날 갑자기 불어왔다. 그 상태에서 벗어나는데 오랜 기간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, 식민지시기는 한국 근현대사라는 옷감을 짜는데 날줄 혹은 씨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. 또 한국이 식민지였을 당시 세계의 대부분이 그와 유사한 처지였다는 사실을 고려하면, 한국인의 식민지 경험도 대다수의 세계인과 공명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. 따라서 식민지시기에 관한 연구는 한국의 근대사뿐만 아니라 세계의 근대사, 그리고 그것에서 비롯된 양자의 현대사를 파악하는데 아주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. 최근 한국의 역사학은 세계 역사학의 흐름에 맞추어 식민지시기의 성격에 대해 여러 가지 담론을 쏟아내고 있다. 연구자에..